두암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점심

2014년 05월 08일 (목) 23:07:45 기범석 기자 gwangjuildeung@daum.net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영길)이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이영길 관장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어버이날인 8일,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및 65세 어르신 230분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준비한 점심식사와 선물을 전달하고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는 ‘효(孝)드림’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로 인한 국가적 애도기간으로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지역사회 내 주부 및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정성스레 준비한 전과 육개장 등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했다.


▲ SKJ병원 의료진들이 어르신드르이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모습.



또한 SKJ병원은 이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혈당 및 혈압 체크 등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이영길 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세월호 사고로 인하여 축소된 행사지만 지역 내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과 효 사상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




▲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도시락을 배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