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 추진 두암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주동)과 북구보건소(소장 김은숙)가 지역사회(두암주공 2단지) 건강 취약 계층을 위한 민·관 협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을 7월부터 추진.“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은 걷기 운동을 매개로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고자 추진된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회복지관, 북구보건소 및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서 마을의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밀착형 안전한 건강 걷기 둘레 길을 조성하고, 마을 주민들이 일상 중에 쉽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건강생활 실천(걷기) 운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획 되었으며, 사전에 프로그램 계획을 위해 지역사회 실태조사와 주민원탁회의(주민의 의견 수렴) 및 지역사회 상생위원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하고자 한다.

지난 6월 30일에 광주 북구 지역의 건강 관련 유관기관 및 지역을 이끌어가는 주요 인사들과 함께 프로그램 관련 논의를 위한 상생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 다양한 홍보와 참여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7월18일(화)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두암주공 2단지 내 공원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원탁회의가 진행되었다.
100여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원탁회의는 문화공연과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안)에 대한 설명회 그리고, 주민 주도의 원탁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원탁회의에서는 지역주민이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건강 상태를 반영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운영 해 줄 것 등이 요구 되었다.

우선 1단계 사업이 7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추진하는데 걷기 운동 프로그램은 주3회(월, 수, 금)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북구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와 함께 건강 체조로 시작하여 마을 건강 둘레길 코스를 함께 걷게 된다. 걷기운동의 기대효과로는 건강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과 우울증 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소통과 교류 촉진 및 주민화합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우선 건강 걷기 프로그램에 매회 35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호응도를 살펴보면,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평소 걷는 것을 싫어하여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복지관과 보건소에서 우리들을 위해 건강관리도 해주고 운동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렇게 도와준다고 해서 참여 했는데 참여해 보니까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고, 다른 이웃 주민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암종합사회복지관은 북구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걷기왕 선발대회와 걷기를 통한 기부참여, 건강 교육과 지역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사투리 대회)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장주동 관장은 “길 위에서 희망 찾기 with” 사업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지역주민들이 걷기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북구보건소와 31사단, 관리사무소, 북구중독관리센터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두암종합사회복지관 062) 266-8183으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