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드실만큼 드신분들이 이 무슨 추태요?
불철주야 힘쓰시는 복지관 선생님들께 사과하시오
가진게 없고 사는게 힘들더라도
마음만은 곱게 쓰시오
도움받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마시오
도와주는 사람은 적지만 
도움받고자 하는 사람은 많으니
일손이 부족한걸 어떻게 하겠소
당신네들 자식뻘 손주뻘되는 선생님들이
도와준건 다 잊어버린건가?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 기운 빼지는 마시오

저승사자 보시오
당신의 눈은 장식이오? 여름철에 땀흘리면서 밥지어주고 문앞에 스티커 붙이며 돌봐주는거 못 보았소?
당신의 귀는 장식이오? 힘들때 전화한통하 걸면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빵나눠주는거 신청도받아주고
선생님들이 노는걸로 보이는것은 할짓없는 당신이 맨날 놀고 남 헐뜯기만 하기에 그렇게 보이는거아니오
하나라도 생산적인 일을해보시오
그럼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이 눈에 보일테니

낼모레죽을사람 보시오
가려면 곱게가시오
두암아파트 사는 사람이 몇백명인데
그걸 일일이 날라주는게 말이나되오
아파죽겠으면 옆집사람한테 부탁을하던지
설 선물 맡겨놨소?
없으면 없는데로 살것이고
힘든사람들한테 대신 전달됐으면 더 좋은일인데
직원이 삥땅쳤을거라는 의심은 왜 하는것이오
이렇게 못날수가
몸 나으면 당장 선생님들께 사과하고 글 삭제하시오

복지관 선생님들이 오히려 사회적 약자요
당신들 욕받이나 되려고 뼈빠지게 공부해서 복지관 온지 아시오?
서러워도 받아주고 참아주고 하니 
그렇게 함부로 대하나 본데
당신들이 먼저 나서서 선생님들께 뭔가 해본적은있소?
매일 받아갈것만 생각하고
뺏길가봐 성질만내기전에
어른으로써 선생님들을 도와 이 동네를 위해 청소라도 하시오
할짓없이 시간만 축내지말고
노인정가서 쓸고닦던지 
바라지만말고 직접 베풀어보시오